Artists_Paik Nam June, Lee Ufan, Park Seo Bo, Lee Kang So, Choi Buyung So, Richard Serra, Donald Sultan

“... 선이 그어지면서 물감 그 자체의 면이 새롭게 형성되는 것이다. 면은 선묘의 단순한 바탕이 아니라 선과 일체화된  것으로 드러나는 것이다. 선이 생명을 얻는 것도 이 일체화에 의해서이며 선묘 그 자체로서는 아니다.” 

_나카하라 유스케, 1978, ‘1978년 박서보의 개인전 서문 중’

 “누더기가 될 때까지 하는 겁니다. 별 별 게 다 들어있어요. 이 안에 희로애락이 있습니다. 신문을 지우지만 사실은 신문을  지우면서 나를 지웁니다. 채우기인 동시에 비우기이며, 의미이자 무의미입니다.”_최병소 

“... 그의 회화를 두고 우리는 ‘허상 Virtual Image’과 ‘실상 Real Image’의 이중적 구조의 회화, 더 나아가서는 상상적 실재  Reality, 즉 이미지와 현실 대상의 2중적 구조의 회화라 할 수 있을 것이다.” 

 _이일, 미술비평가, <회화의 의미를 뒤집는다-이강소의 근작>, 1989 

“표면의 움직임을 인지하기가 힘들다." _리처드 세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