송아트갤러리는 2010년 프랑스 [현대미술의 순간], 그 한 획을 짚어 보는 의미에서 파리를 중심으로 유럽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쿠와니에, 콜러, 노경화, 패로딘, 4명의 작가를 초대했다. 이번 기획전은 기하학조각, 사진, 미디어와 같은 다양한 장르에서 25-30여 년 동안 치열하게 절제된 작품세계를 구축해 온 작가들의 조형예술 언어를 통해서 단편적 으로나마 물질로 된 사물 언어의 본질을 현대미술의 미학적 측면에서 새롭게 성찰해 보고 자 한다. 

Jean-Gabriel COIGNET 장 가브리엘 쿠와니에_공간 기하학 조각 Sculpture Opaque

강렬한 불투명 조각의 다이나믹한 형태를 프레임, 시점과 같은 매개물 없이 공간에 제시

Yannick KOLLER 야니크 콜러_사진

공간을 가로지르는 순환의 강한 진동, 다이나믹함을 포착

Kyung-hwa NOH 노경화_진동하는 시간의 합류점 / 미디어

고정시점으로 볼 수 있는 물질 material과 이동시점으로 감지되는 비물질 immaterial

François PERRODIN 프랑수아 패로딘_Wall Objects 기하학 추상 조각 & 데생

비대칭형 구조로 사각형의 표면을 잘라 반복하여 사물의 형태를 이루고 작품 표면을 정립

Artists_ Jean-Gabriel COIGNET, Yannick KOLLER, Kyung-hwa NOH, François PERRODIN